스탠퍼드 자비 명상 CCT™
스탠퍼드 대학에서 만든 8주 자비 명상
스탠퍼드 대학에서 만든 자비 명상 CCT™ 8주 코스
불교·심리학·신경과학의 통찰과 함께 따뜻한 친절과 자비를 배우는 과학적 접근
2024. 11. 1~12. 20 매주 금 8~10 pm (온라인)
2024. 11. 2~12. 21 매주 토 2~4 pm (오프라인)
전 세계 230개 나라, 6백만의 사람들이 본 다큐멘터리, 가보 마테(Gabor Maté) 박사의 통찰과 함께 가장 깊은 상처의 뿌리 트라우마 이해하고 치유하기 (한글 자막 제공)
CCT 프로그램의 목표 :
- 삶의 도전에 더 유연하고 담대하게 대처할 수 있는 본연의 능력을 발견
- 다른 사람들을 연결된 존재, 함께 살아가는 동료로 인식하고 그들과 자비로운 관계를 맺기
- 매일의 삶에서 자비를 일구는 구체적인 연습을 통해 힘든 관계를 보듬고, 현대 사회의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는 방법 배우기
8주 코스에 관하여
Compassion Cultivation Training© (CCT™)은 스탠퍼드 대학의 자비와 이타주의 연구 교육 센터(Center for Compassion and Altruism Research and Education)에서 2009년 개발된 8주 프로그램으로 국제 공인 지도자들에 의해서 전 세계에서 함께 나누어지고 있습니다.
CCT는 자기 자신과 타자를 위한 자비 수행을 위해 과학적 기반의 접근을 제공합니다. 그것은 가장 최신의 심리학, 신경 과학 그리고 명상 과학에 토대를 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강의, 집단 토론, 과학적 증거에 바탕을 둔 명상, 탐색과 질문, 수업 중의 실습, 그리고 자비로운 생각과 행위를 구체적인 삶 속에서 실천하는 연습 등을 통해 알아차림, 자비, 회복 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CCT 코스는 자기 자신과 타자들, 그리고 세상과 더 자비로운 방식으로 관계를 맺고자 하는 모든 분들에게 열려 있습니다. CCT에서 익히는 기법과 수행은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번 아웃이나 공감 피로에 빠지지 않고 의미 있는 삶, 자비로운 보살핌을 지속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매주 두 시간 동안 함께 공부하고 수행합니다.
프로그램을 전반적으로 소개하는 것과 함께 8주 동안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함께 가는 공동체로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의도와 바램을 나눕니다. 자비심이 무엇인지 정의하고, 자비심의 구성 요소인 ‘알아차림’, ‘고통에 의한 정서적인 울림’,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깊은 기원’, ‘그 고통에 응답하고자 하는 동기’를 알아봅니다. 또한 ‘펼쳐지는 과정’으로서의 자비심을 소개하고 토론합니다. 마음을 고요하게 하고 의도와 분명히 연결되도록 돕는 명상을 합니다.
※ 참고 <두려움 없는 마음 5장>
신체적·심리적 차원에서 자애와 자비를 두드러지게, 혹은 좀 더 미세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사랑하는 이를 향한 자애와 자비의 느낌을 의도적으로 불러일으키는 명상 실습을 하고, 소그룹으로 자애 명상 수행의 경험을 나누고 탐색합니다.
※ 참고 <두려움 없는 마음 6장>
자기 자신을 향한 따뜻한, 부드러움, 받아들임, 그리고 깊은 염려의 느낌을 뒷받침하는 태도에 초점을 둡니다. 자신의 감정, 욕구와 연결되는 것, 그리고 그 감정, 욕구를 자비롭게 만나는 법을 배우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도전적인 일일 수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자신을 위한 자비를 일으키는 데 방해가 되는 요소를 살펴보고, 왜 자신을 위한 자비를 닦는 것이 타인을 위한 자비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밑바탕이 되는지를 이해합니다. 명상 실습과 그룹 토론을 합니다.
※ 참고 <두려움 없는 마음 7장>
지난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에 대한 따뜻함, 감사, 기쁨 같은 긍정적인 느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자신을 위한 자비를 일구는 방법들을 다룹니다. 자신의 장점을 인식하고 축하하는 것은 타인에게서 가장 좋은 것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강화시킵니다. 삶에서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를 분명히 알고 그것과 연결되는 것이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성찰하는 실습을 소개합니다.
※ 참고 <두려움 없는 마음 7장>
이번 주는 나와 타인들이 기본적으로 같다는 통찰에 더 깊이 다가가는 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모든 인간은 누구나 다 행복하고 싶고,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은 근본적인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관점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명상 실습과 소그룹 활동을 함께 합니다. 이 과정은 사랑하는 사람에서 시작해서, 중립적인 사람을 거쳐, 내게 버겁고 힘든 사람으로 나아가면서 단계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아울러 나와 남이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성찰하고 그것을 더 깊이 이해하며, 다른 사람들을 향한 감사를 일구는 수행을 합니다.
※ 참고 <두려움 없는 마음 8장>
‘내가 그렇듯이, 다른 모든 사람들도 행복을 얻고 고통에서 벗어나려고 한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며, 모든 인류를 다 품을 수 있도록 우리의 관심과 염려의 동심원을 확대하는 연습을 합니다. 자비심을 일으킬 때 나타날 수 있는 힘든 감정들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토론합니다. 또한 자비의 실천과 관련하여 대두되는 중요한 쟁점인 공감 피로와 소진의 문제를 어떻게 다룰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토론합니다. 헌신하고 참여하려는 마음을 일구고 그것이 깊어지게 하면 자비 수행을 위한 더 많은 에너지가 샘솟을 것입니다.
※ 참고 <두려움 없는 마음 8장>
지난 주 수업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을 향한 자비를 확장하여, ‘힘든 사람’까지 아우르도록 합니다. 부족주의적인 태도, 그리고 “우리 대 저들” 이라고 가르는 사고에 대해 토론합니다. 아울러 사회 정의 이슈에 참여할 때의 지혜로운 자비와 분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암묵적 편견, ‘타자화’의 문제). ‘통렌’이라고 알려진 티베트 명상 수행을 통해 타자의 고통을 ‘가져오고’, 행복과 기쁨과 웰빙을 ‘돌려주는’ 연습을 합니다.
※ 참고 <두려움 없는 마음 9장>
이타주의, 그리고 다른 사람의 고통에 대하여 무언가를 하려는 ‘Drive’를 탐색합니다. 마지막 주 명상은 이전의 단계에서 배운 핵심적인 요소들을 전체적인 자비 명상으로 통합시키는 것입니다. 자비를 일상의 삶에 결합시키기 위해 전념과 헌신으로 수행하며 그를 통해 우리 자신의 삶의 의미, 목적과 계속해서 연결되게 합니다.
참가자들은 8주 코스를 통해...
- 티베트 불교 전통과 최근의 과학적 연구에 바탕을 둔 자비를 이해합니다.
- 타고난 인간의 능력으로서 그리고 펼쳐지는 과정으로서의 자비를 탐색합니다.
- 나를 향한 자비, 타인을 향한 자비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자기에 대한 알아차림과 집중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그것을 수행합니다.
- 나와 타자를 향한 자비에 걸림돌이 되는 것을 극복하는 방법을 탐색합니다.
- 가슴 속에서 따뜻함과 감사, 상호의존성에 대한 자각을 일구는 방법을 배우고 수행합니다.
- 삶의 의미와 목적에 대한 느낌을 뚜렷하게 해 주는 자비의 느낌을 일굽니다.
- 코스 수료 후 수료증을 발급해드립니다. (6주 이상 참여시)
- 미국 Compassion Institute (www.compassioninstitute.com) 발행
일상의 삶에서 더 큰 웰빙을 일구는 법
매주 수업에 참가하여, 강의, 토론, 서로의 상호 작용에 바탕을 둔 실습을 합니다.
매주 한 걸음씩 나아가는 명상을 날마다 수행합니다.
새로운 수행이 장기적인 습관으로 아로새겨지도록 돕는 “과제”를 꼬박꼬박 합니다.
강사
권선아 (공감과자비연구소)
공감과자비연구소를 이끌며, 2019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한 스탠퍼드 자비 명상 CCT(Compassion Cultivation Training, 자비계발수행)를 비롯한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을 나누고 있다. 어린 시절에 만난 선 불교 뿐만 아니라 위빠사나, 티베트 불교 전통을 두루 아우르는 동서양의 다양한 스승들을 만나 넓고 깊은 불법의 세계를 오랫동안 탐색해 왔다. 세계적인 선 스승 틱낫한 스님, 미국 Everyday Zen Center의 노만 피셔, 그리고 CCT의 주저자이자 Mind & Life Institute와 Compassion Institute의 대표인 불교 학자 툽텐 진파 박사의 워크숍과 강연 등을 기획하고 통역했다. 아울러 MBSR을 창시한 존 카밧진, MSC를 공동 창시한 크리스토퍼 거머 등을 통역하면서 불교의 지혜와 자비를 보편적인 언어로 담아내는 새로운 접근에 계속 관심을 가져왔다. 현대 사회의 고통에 구체적으로 응답하는 가르침과 수행을 찾아 함께 탁마하기 위해서 북한산 자락에 MindSpace를 열었다.
- CCT Certified Teacher, MSC(Mindful Self-Compassion) Certified Teacher
- SCHC(Self-Compassion Training for Healthcare Communities) Certified Teacher
- Trauma-Sensitive Mindfulness Training 풀 코스 이수
- MBCL(Mindfulness-Based Compassionate Living) 프로그램 이수
- 동국대학교 불교학 박사, 박사 논문 ‘현대 서양의 자비 명상 연구’
참가자 소감
지난주까지만 해도 명상수업에 참여할 시간.
8주 과정이 끝났다.
나는 무엇이 달라졌을까?
남편에게 친절하게 됐고. 엄마에 대한 마음이 더 애틋해졌고,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깊은 이해로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됐고..
내 인생에 있어 우주적 변화와 맞먹는 참 감사한. 소중한 깨달음이다.
그리고 나는 나 스스로에게 가지고 있던 부정적인 면들을 긍정하게 됐다. 아직 100%는 아니지만 그럴 힘이 자라고 있다.
나는
혼자 있는 걸 편하게 여기는 나를 긍정한다. 옳고 그름을 볼 수 있는 나를 긍정하며, 물들지 않으려는 나를 긍정한다.
거짓 수긍, 거짓 웃음으로 상대와 나를 대하는 비겁함이 아닌 당당한 나를 긍정한다.
단풍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에 행복해하는 나를 긍정한다.
우주의 언어 ‘침묵’을 즐기는 나를 긍정한다.
뻣뻣함으로도 요가를 즐길 수 있는 나를 긍정한다.
....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느끼고, 내게 베이게 하고 싶은 마음에 8주 과정에 성실하게 참여하고 싶었다. 다 따라가지는 못했지만, 나는 나아졌다. ‘나에 대한 자비’란 것에 의미를 알게 됐고, 그로 인해 말한 대로 심적으로 큰 변화가 생겼다.
이 씨앗들에 물을 잘 주어야지. 이제부터 시작이다.
씩~~ 미소가 지어진다.
수업에 참여하고 싶어 손 내밀길 참 잘했다.
여러 가지 어려움에 주저할 때, 손잡아 주고 끌어주셔서 참 감사하다.
잘 쓰고, 잘 쓰이고 싶다.
저의 불안은 제 것이고, 자기 자비에서 타인을 향한 자비에 이르는 것처럼 제가 제 감정과 선택을 확신하는 것에서 타인을 확신하는 것으로 나아가고 그렇게 내 고통에만 머무르기보다 더욱 넓은 의미에서 상대방의 아픔과 고통을 바라보고 내가 에너지를 보내는 통렌은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7주 차 명상 통렌 파일 뒤 재생된 Avalokite ~ 음악까지 너무 벅찬 마음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인연과 프로그램 진행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인자하시고 온화한 모습에 자비 수행의 모델로 항상 많은 배움을 주셨습니다.
시작할 때는 자비 수행에 대한 부담감이 다소 있었으나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조금이나마 '나아갈 수 있겠구나' 하는 가능성을 배운 것 같습니다.
더불어 함께 한 도반님들도 너무 귀한 인연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모쪼록 이 교육 과정을 널리 널리 전파하시고 더욱 발전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했습니다~~~ 행복하세요~~~
다른 사람의 아픔에 공감하고 자비의 마음으로 모든 존재가 행복하고 고통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들이 연결되고 서로의 나눔들에 공명하고 배울 수 있어서 더 그러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분별과 판단의 독을 모른다가 아닌 자비의 마음을 내는 기회로 삼을 수 있게 되었고, 공감적 고통을 자비의 마음으로 공감의 기쁨과 연결로 삼을 수 있게 되었고, 통렌수행을 자비의 연금슬로 변화시키는 방법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게 되었고, 나 자신의 행복과 고통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자비의 마음을 키울 수 있게 되었고, 상태에서 속성으로 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었습니다.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귀한 배움의 장이 되어 너무도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길, 평온하시길, 건강하시길 바라고 또 다른 장에서 뵈어요.
따스하게 이끌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매주 보내주시는 안내 글귀도,
명상 가이드도 글자 하나하나,
호흡 하나하나에 자비로움이 느껴져
그 자체가 위로가 되었습니다.
고통과 슬픔이 있는 곳에
박사님의 따스한 공감과 자비의 숨결이
더 널리 가닿기를 기도드립니다🙏🌹
8주 동안 권선아 선생님과 함께 하신 분들과의 여정은 나와 타인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은 존재라는 것을, 우리 모두 사랑이 있다는 것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나 또한 불완전한 존재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면서 타인에 대해서도 자비의 마음을 기를 키울 수 있었다.
친절과 사랑으로 함께 한 선생님과 참가자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수업이 끝나고의 여운으로 이 시가 생각이 났어요.
이 시로 제 마음을 전합니다.
말없이 사랑하여라 (時J.갈로)
말없이 사랑하여라
내가 한 것처럼
아무 말 말고
자주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조용히 사랑하여라
사랑이 깊고 참된 것이 되도록
말없이 사랑하여라
아무도 모르게 숨어서 봉사하고
눈에 드러나지 않게
좋은 일을 하여라
그리고 침묵하는 법을 배워라
선생님 덕분에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이들에게 자비를 보내는 일이 저를 이롭게 한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처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다른 이들을 위해 작은 마음일지라도 기꺼이 내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런데 CCT 과정 중에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깊은 생각에 잠기게 되었고, 고통과 괴로움의 실체에 대해서도 깊은 생각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나를 구성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깊은 통찰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나에 대한 실체와 고통에 대한 실체를 이해하고, 고통과 고통의 소멸에 대한 조금 더 깊은 이해를 위한 명상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삶은 구름 한 조각 일어났다 사라지는 현상에 불과하다는 글귀가 너무도 또렷하게 이해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 번쯤 나라는 존재에 대하여 깊은 집중과 통찰을 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벌써 끝나버린.. 8회기
줌으로 참여한 장점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서
오히려 마음이 편안했고..
일상에서 특별한 CCT를 경험하는것은 따로 피정을 한 기분이었습니다
보내주신 음성파일로 명상 속에 또 다른 명상을 경험하였고
혼자 하는 명상이 아닌
늘 누군가와 함께 하는 명상이었습니다.
좋은 경험하게 해주신 권선아 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려요..
수업을 신청했었지만,
진정으로 깨달았습니다.
내가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는 것을,
그리고 나와 가까운 이, 타자, 그 누구 모두... 자비로움으로 고통을 보둠을 수 있어서,
두려움 또한 제 안에 있도록 허락할 수 있었습니다.
자비로 마음의 공간을 넓힌다는 것이
함께해 주셨던 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선아 님의 말씀처럼 어느 곳, 어느 자리에서
자비의 등불이 되어 계실 거라 생각하며
자비의 마음을 보냅니다.
고통이 존재하는 모든 곳에
자비의 마음을
보냅니다.
당신이 고통에서 자유롭기를
당신이 행복과 기쁨을 누리기를
당신이 평안을 찾기를
2023 봄 대면 조정은
4년 전 시작했던 마음 챙김 수련에서 제일 어려웠던 부분이 자비명상이었는데 8주 동안의 CCT 과정을 통해 자비명상이 저의 일상에 스르륵 스며들게 되었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8주 동안 제 안에 숨어있던 자비심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알아차린 자비심을 잃지 않기 위해 매일 자비명상을 습관화하는 것에는 아직 어려움이 있지만 일상에서라도 자비심을 잃지 않으려고 애써보고 있습니다.
치료사로서뿐만 아니라 저를 만나는 환자, 내담자들의 내면에 숨어있는 자비심을 찾아낼 수 있는 힘을 전달하기 위해서 좀 더 수련이 필요하겠지만,
한 개인으로서 자비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인지하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한 의도를 가지는 요즘 저의 일상이 뿌듯하고, 기쁩니다.
아마도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자비심을 잃는 고비들이 많이 있겠지만 그럴 때마다 8주 동안 수련에 참여했던 저의 마음과 감각을 떠올려보려고 합니다.
다음번에도 이런 수련에 기회가 있다면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보며 박사님이 보내주신 소중한 자료 잘 간직하고 매일 수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눈을 감고 선생님의 명상 음성을 통해 평안을 얻기도 하고, 눈물이 나기도 하고, 고통으로 저항이 되기도 했던 날들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오프라인 교육으로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다시 태어나게 하는 선생님을 응원합니다!
나를 포함한 모든 이의 행복과 행복의 원인을 기원함으로
회향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부디 그러할 수 있기를... 되뇌며 기도합니다.
배움을 가질 수 있었던 인연에 감사합니다.
하시는 일에서 수많은 아름다움이 꽃피워서 널리 퍼지기를 바랍니다.
'마음챙김'혁명이라고 불리는 지금의 트렌드가 신체 건강을 위한 '운동'처럼, 유행을 타지 않는 '일상'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달라이라마 존자님과 이 전통을 이어온 자비로운 스승님들의 은혜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마음으로 학교와 의료현장, 심리치료가 필요한 이들에게 CCT가 가닿는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줌으로 하는 모임과 수업들이 이제 익숙해져서 장소와 시간의 제약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무래도 직접 대면하며 한 공간에서 서로의 에너지를 느끼며 오감으로 경험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으리라 생각되어 고민하지 않고 오프라인 수업으로 신청하였습니다.
8주의 과정 동안 토요일 오전 시간이라 아이를 맡기고 나와야 하는 어려움은 있었지만 자비의 마음을 나와 타인에게 확장하며 수행할 수 있는 명상의 장에 가는 게 즐거워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서둘러 나갔습니다.
권선아 강사님이 따뜻하고 자애로운 목소리로 안내해 주시고 지도해 주셨기 때문에 충분히 경험들을 나누고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참여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함께 했던 선생님들과 각자의 삶을 소탈하게 나눌 수 있어서 참 감사하고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등불 명상으로 연을 이어가며 빠른 시일에 지도자 과정까지 이어가길 고대해 봅니다.
8주 과정 너무 감사했습니다 _()_
자비심이란 천성적으로 타고나는 것 아닌가, 어떻게 해야 자비로운 사람이 되는 건가,
가끔 생각만 해봤지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몰랐으니까요.
CCT 수행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자비라는 것이 그렇게 멀고
어려운 말이 아니라는 것을 배운 것입니다.
명상하면서 들이쉬고 내쉬는 나의 숨결에 자비를 담을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함께 참여하신 선생님들의 진지하고 본받을 만한 삶의 태도와,
권선아 선생님의 진심 어린 격려와 가르침 속에서 평안과 기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입니다.
타인을 향한 자비의 마음을 키우려고 시작한 공부가
결국 나에게 가장 큰 자비로 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셀 수 없이 수많은 사람들이 보낸 자비로 여기까지 온 저도 그러한 삶을 함께하려 합니다.
나는 무엇을 배웠나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뭔가 크게 어떤 새로운 이론을 배웠다? 기법을 배웠다?라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세상에 훌륭한 말들, 좋은 책, 지식은 넘쳐나는데
나는 늘 언제나 그것을 쫓던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수업은 지식을 소유하는 방식이 아니라 삶 속에 나도 모르게 정말 가랑비에 옷 젖듯이 스며드는
알아차림의 방식이 아니었나 합니다.
한 주 한 주 경험을 하고 나누면서 익혔던 것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 어디에서인가 작은 진동이 느껴집니다.
나의 삶이 어제보다 오늘이 좀 더 용기 있고 따뜻한 마음으로 살기를 바라면서
이 마음을 앞으로의 수행 주제로 삼게 되었습니다.
8주 동안 편안하게 이끌어 주셔서 잘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관계에서 불편했던 주변인들에 대한 마음이 변화되었고, 모두가 삶의 여정 속에서 애쓰고 있음이 보이면서 안쓰럽기도 하고 현재의 태도가 이해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 시선으로 조금은 제 자신도 바라보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꾸준한 수행에 대한 의지가 생겼습니다. 의도를 세우고, 순간순간을 알아차리고, 나의 부정적인 면에만 꽂혀 동일시하지 말기, 내면의 자비로운 부분을 확인하고 계발하는 수행을 꾸준히 하기
그럼으로써 확장된 연결감 갖기~!
자신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
내가 평화로울 때 나로부터 그 자비가 맑게 퍼져 갈 수 있음을 느낍니다.
처음엔 나도 명상을 잘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끝에는 저 자신에 대해 더 따뜻하고 너그러워질 수 있게 되어 지금은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강의에서 배운 '자비의 의도'를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저는 아직 화와 시기가 많으며, 명상한다고 20분 앉아있는 것도 참 어렵지만, 나중에는 선생님처럼 자비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우울하고 무기력한 시기였는데 수업에서의 소통이 저에게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저도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자비를 행하고, 자비의 의도를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과 있거나 어떤 일을 하려고 할 때 제 몸에 많은 긴장이 들어있거나 손톱 물어뜯는 순간을 더 빨리 알아차렸습니다! 그럴 땐 불필요한 긴장을 풀어주기도 하고, 손톱을 물어뜯는 대신 의식적으로 호흡을 깊게 하기도 하며 몸을 풀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오랜 시간 갖고 있던 손톱 물어뜯는 습관이 사라졌어요! 매니큐어 발라보기, 손톱 미리 깎기 등의 방법은 임시방편이고 근본적으로 내 마음에 너그러움을 줘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두 번째로 마음속에 '나는 내가 노력하는 만큼 잘 못해'라는 믿음이 올라오면 빠르게 알아차렸습니다. 그리고 사실이 아닐 거라 생각하고 객관적인 관점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조급함보다 마음이 편해져서 기쁘고 충만합니다.
그리고 함께 수업을 들은 든든한 도반님들의 경험 하나하나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경험 후에 선아 선생님의 코멘트도 깊은 수련과 통찰로 이어지는데 정말 유익했습니다. 무엇보다 권선아 선생님의 친절하고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서 이 수업 시간이 기다려졌어요!!!! 다음에 또 선생님 수업을 듣고 싶습니다.
정말 연령대도, 지역도, 직업도 다른 많은 분들이 저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에 첫날 왈칵 눈물이 났습니다. 다 같이 눈을 감고 권선아 선생님의 목소리에 따라 내게 다정한 말과 따뜻한 토닥임을 해주는 몇 주간의 과정을 해오며, 저는 생활 속에서 마음이 혼란스럽고 불안할 때마다 잠시 숨을 고르고 어색함을 참고 제게 따뜻한 말들을 해줬습니다.
요동치던 심장이 다시 안정되고 흙탕물 같던 머릿속이 다시 맑아지는 걸 느끼며 요즘엔 시간을 정해놓고 명상을 하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우리는 자신에게 자비롭고 관용적일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배우지 못한 것 같습니다. 유튜브나 책을 봐도 모르시겠다면 좋은 멘토가 계시는 자비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첫 걸음을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CCT 수행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자비라는 것이 그렇게 멀고 어려운 말이 아니라는 것을 배운 것입니다. 명상하면서 들이쉬고 내쉬는 나의 숨결에 자비를 담을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함께 참여하신 선생님들의 진지하고 본받을 만한 삶의 태도와, 권선아 선생님의 진심 어린 격려와 가르침 속에서 평안과 기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입니다.
타인을 향한 자비의 마음을 키우려고 시작한 공부가 결국 나에게 가장 큰 자비로 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청 안내
스탠퍼드 자비 명상
CCT 8주 코스
2024. 11. 1 ~ 12. 20 매주 금 저녁 8~10시 (온라인)
2024. 11. 2 ~ 12. 21 매주 토 오후 2~4시 (오프라인)
참가비 48만 (조기등록 10% 할인)
CCT 8주 코스 신청 안내
- 8주 코스 참가비: 480,000원
- 장소: 온라인
- 조기 등록 및 재수강 할인
- 2024년 7월 31일 개강 코스 : 조기 등록( ~7.14일 까지): 10% 할인(432,000원)
- 동일 코스 재수강: 50% 할인(240,000원)
- 같이펀드: 이웃과 세상을 위해 낮은 곳에서 헌신하시는 분을 격려하고, 참여를 원하지만 이 코스의 문턱이 높아서 선뜻 마음을 내기가 어려우신 분들을 소중히 모시기 위해 ‘같이펀드’를 나누고 있습니다. 같이펀드의 지원이 꼭 필요하신 분은 cctocean@gmail.com으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 입금계좌: 국민은행 760-21-0380-880 (예금주: 권선아)
- 환불규정:
- 개강 7일 전까지: 수강료 100% 환불
- 개강 6일 전 ~ 1일 전까지: 수강료의 50% 환불
- 개강일 이후: 환불 0%
- 접수마감
-
- 개강 하루전
-
- 신청 :
2024June
CCT Intensive 신청 안내
- Intensive 참가비: 180,000원
- 장소: 마인드스페이스(서울 종로구 구기동 110-1 요진쉐레이 203-B호)
- 조기 등록 할인
- 조기 등록 15만원
- 인텐시브 수료 후 8주 등록 시 20% 할인
- 같이펀드: 이웃과 세상을 위해 낮은 곳에서 헌신하시는 분을 격려하고, 참여를 원하지만 이 코스의 문턱이 높아서 선뜻 마음을 내기가 어려우신 분들을 소중히 모시기 위해 ‘같이펀드’를 나누고 있습니다. 같이펀드의 지원이 꼭 필요하신 분은 cctocean@gmail.com으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 입금계좌: 국민은행 760-21-0380-880 (예금주: 권선아)
- 환불규정:
- 개강 7일 전까지: 수강료 100% 환불
- 개강 6일 전 ~ 1일 전까지: 수강료의 50% 환불
- 개강일 이후: 환불 0%
- 접수마감
- 개강 하루전
- 신청 :
2024June
입금 후 신청을 완료하면 하루 전 참가자 이메일로 Zoom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주말코스는 매주 토 오전 10 ~ 12시, 평일코스는 매주 목 저녁 8 ~ 10시 열립니다. (평일 코스는 요일이 변경될 수도 있으니, 코스별로 확인 바랍니다.) 수업은 2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네, 매주 수업 사이에 cctocean@gmail.com 으로 문의주시면 답변 드립니다.
본 과정은 안전한 탐색과 성찰의 장에서 참가자들의 진솔하고 친밀한 상호작용이 일어날 수 있도록 보호하기 위하여 수업 세션을 녹음하지 않습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명상 수행 녹음 파일, 참고 자료, 그리고 실제 삶에서 자비를 실천하는 과제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CCT™ 과정은 자비심을 길러 자신 및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개선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정원은 최대 30명입니다. 취소하실 경우 환불규정에 따라 환불 받으실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어린 수행자의 성장 이야기를 통해 마음을 분석하는 과학적 관점과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방법을 풀어내고 있는 책입니다. 마음을 열고 목표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삶이 달라질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스탠퍼드 자비심 함양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는 초보 단계부터 고급 단계까지 있어 명상 초보자는 물론 명상의 깊은 단계에 이르려는 이들에게도 유용합니다. <두려움 없는 마음>은 자신을 짓누르는 우울과 불안, 두려움에서 벗어나 건강한 삶, 균형 잡힌 삶을 원하는 독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 책 소개글에서 발췌
1985년부터 달라이 라마의 영어 통역자로 활동하며 수많은 저서 작업과 번역에 함께 참여한 툽텐 진파 박사는 스탠퍼드 자비 명상프로그램(CCT™, Compassion Cultivation Trainingⓒ)의 핵심 개발자로 불교와 서양 과학의 대화를 주도해 온 Mind & Life 연구소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Compassion Institute™를 이끌며 고통의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핵심 가치로서 자비를 널리 펼치는 데 헌신하고 있으며, 대표 저서로 『두려움 없는 마음』이 있습니다.
2022년 6월 4일 온라인으로 열린 대중강연을 한글 자막과 함께 다시볼 수 있습니다.
툽텐 진파는 달라이라마의 오랜 영어 번역가이자 전세계적으로 존경받는 학자이며 영적 지도자로서, 명상을 통한 연민의 관점에서 페이스북에 적용된 이 커뮤니케이션 기술에 대해 함께 이야기합니다.
툽텐 진파는 승려로서 초기 교육과 훈련을 받았으며 남인도 간덴 모나스틱 대학교에서 게세 라람 학위를 받았고,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서양철학으로 B.A 학위를, 종교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또한 동방 종교 연구원으로 일하였습니다. 1999년부터 티벳고전연구소 이사장, 연구소 ‘티벳고전도서관’ 시리즈의 편집장을 맡고 있고, 맥길대학교 종교학과의 부교수로, 정신과 생명연구소의 선임 고문으로 불교의 전통과 현대과학의 창조적 대화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 동영상 소개글에서 발췌
명상
명상 리스트
에크하르트 톨레, 지금 여기의 존재로 편안히 깃드는 명상
에크하르트 톨레의 가르침과 함께 ‘지금 이 순간’으로 돌아갑니다. 과거를 기억하지 않고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때 당신에게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틱낫한 명상 – 나의 감정을 보살피는 명상
나의 몸과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를 있는 그대로 알고, 그것을 부정하거나 억누르지 않고 미소 지으며 받아들일 때, 치유와 변화를 위한 다음 걸음을 내딛을 수 있습니다. 우리 의식의 표면에 올라와 있지 않아도 마음 깊은 곳에 씨앗의 형태로 존재하는 수많은 감정들이 있습니다. 마음의 풍경을 스캔하듯이 살펴보며, 어떤 감정을 두드러지게 알아차릴 때는 미소와 함께 숨을 내쉽니다. 안내 명상에서 제시하는 특정한 감정이 특별히 느껴지지 않는다면, 깊은 의식의 차원에 그 감정의 씨앗이 있을 것임을 알고 그것에 미소짓습니다.
틱낫한 스님의 자애 명상
지금 이 순간은 행복한 순간입니다 지혜의 가르침에서 자애명상은 먼저 나 자신을 향합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전에 나를 향한 사랑을 먼저 일굽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틱낫한 스님의 호흡에 대한 마음챙김 명상
마음챙김의 삶의 예술을 가르쳐주신 인류의 큰 스승이신 틱낫한 스님의 호흡에 대한 마음 챙김 명상을 함께 하는 영상입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의 몸과 마음을 하나로 연결하는 호흡 명상을 안내합니다.